터전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4.2)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조용하면서 맑은 사월이지 싶습니다. 이월이나 삼월하고 다르고, 오월하고 유월하고도 다른 사월은 조용히 깨어나고 퍼지는 철이지 싶습니다. 눈부시지 않아도 맑게 빛나는 꽃망울하고 잎망울이 있고, 옅으면서 환한 풀빛이 차츰 번집니다. 이맘때에는 어떤 풀도 나물이 될 만큼 싱그럽습니다. 어떤 풀도 나물이 되듯, 어떤 책도 마음자락에 빛으로 스밀 수 있을까요. 사월에 찾아온 봄새 노랫소리를 가볍게 들으면서 동시 몇 자락을 씁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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