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여고생 하나코 2
오다 료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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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삶읽기 455


《가면 여고생 하나코 2》

 오다 료

 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19.2.15.



“가면을 빌려줬더니 친구가 됐어.” “가면을 빌려줘? 친구?” “반 아이들이랑 다 같이 가면 술래잡기를 하고 싶은데, 집에 가면 더 없어?” “가면 술래잡기는 또 뭐야?” (143쪽)



《가면 여고생 하나코 2》(오다 료/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19)을 읽고서 조용히 덮는다. 첫걸음을 읽을 적에는 퍽 상큼하구나 싶었는데, 두걸음에서 그리 상큼하지 않다. 첫걸음 이야기를 고스란히 쓴 듯하다. 다음걸음이 하나도 안 궁금하달까.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는지 훤히 보인달까. 어느 모로 본다면 조금 도툼한 낱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길이 훨씬 나았지 싶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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