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work life balance



워라벨 : x

work life balance : 워라벨, 일과 삶의 균형



영어 “work life balance”를 줄여서 ‘워라벨’이라고도 한답니다. “일과 삶이 어우러짐”을 나타내려 한다면 ‘어울림’ 한 마디를 쓸 만합니다. 앞소리를 따서 줄여도 좋고, 뒷소리 하나를 따서 줄여도 좋아요. 일하고 삶 두 가지를 맞물려 본다면 ‘살림’이란 낱말을 헤아려 ‘살림결·살림새’나 ‘살림고리·살림줄’이라 할 수 있어요. 또는 ‘살림빛·삶빛’이라 할 만하지요. 어울려서 좋다는 느낌을 ‘빛’이란 낱말에 담으면 참으로 어울립니다. ㅅㄴㄹ



다음날 최상의 컨디션으로 또다시 창의적으로 일하는 선순환을 워라벨(워크 라이프 밸런스, work-life balance)이라 믿는다

→ 다음날 멀쩡한 몸으로 또다시 새롭게 일하는 좋은 하루를 어울림이라 믿는다

→ 다음날 개운한 몸으로 또다시 새롭게 일하는 좋은 흐름을 살림결이라 믿는다

→ 다음날 씩씩한 몸으로 또다시 새롭게 일하는 좋은 길을 삶빛이라 믿는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신미경, 뜻밖, 2018) 16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