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3.24)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호미로 콕콕 쪼는 아이들은 씨앗이 떨어져서 싹이 튼 후박나무를 여러 뿌리 캡니다. 다른 나무 곁에서 제대로 못 자라리라 여겨 우리 책숲으로 옮겨심겠노라 합니다. 매화나무 밑에서 싹트는 후박나무는 뿌리를 캐기 어렵기에 밑둥을 자릅니다. 이 후박나무에다가 무화과나무 가지도 몇 톱으로 켭니다. 모두 책숲으로 옮겨심기로 합니다. 새로 뿌리를 내려 잘 자라리라 빌면서 척척 옮겨심습니다. 저녁에 두 아이는 “아, 오늘 힘들었다.” 하면서 일찍 눕습니다. 큰일을 했으니 달게 꿈나라로 날아가서 큰힘을 새로 받아오겠지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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