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의 지혜를 갖도록 → 마음을 짓으며 슬기롭도록

 일체유심조 즉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 → 그러니까 마음먹기에 달렸다


일체유심조 : x



  한국말사전에 없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입니다. 한자사전을 살피면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하는 불교(佛敎) 용어(用語)”로 풀이합니다. 예전에 불교에서는 한문으로 이야기를 했을 테지만, 이제는 한국말로 옮겨야지 싶어요. “모두 마음이 지어낸다”처럼 수수하게 풀어서 쓸 수 있고, ‘마음짓기’나 ‘마음먹기’처럼 단출히 쓸 수 있어요. “마음에 씨앗을 심는다”나 “마음 그대로 이룬다”라 해도 어울려요. ㅅㄴㄹ



불교에서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하여 마음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 불교에서도 모두 마음이 지어낸다고 하여 마음힘을 똑똑히 밝힌다

→ 불교세어도 마음짓기라고 하여 마음에 힘이 있다고 잘 밝힌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마광수, 자유문학사, 1989) 3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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