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주경야독



 주경야독으로 학업을 마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 낮에 일하고 밤에 배워 뜻을 이룬 사람이다 / 낮일 밤배움으로 꿈을 이룬 분이다

 주경야독으로 합격의 기쁨을 맛보다 → 힘겹게 배워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다

 주경야독으로 야간 대학을 다니고 있다 → 낮에 일하고 밤에 대학을 다닌다

 낮에는 직장에서, 밤에는 대학원에서 주경야독하는 학구파이다 → 낮에는 일터에서, 밤에는 대학원에서 힘껏 배운다


주경야독(晝耕夜讀) :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함을 이르는 말



  낮에 일하고 밤에 배운다고 할 적에는 “낮에 일하고 밤에 배운다”고 하거나 “낮일 밤배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밤에 쉬지 않고 힘써 배우는 모습을 헤아려 “꿋꿋이 배운다”나 “온힘 내어 배운다”고 해도 어울려요. 때로는 “힘겹게 배운다”나 “힘들여 배운다”나 “갖은 애를 써서 배운다”고 할 만하고요. ㅅㄴㄹ



수학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주경야독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 수학이 아름다워 밤새워 배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아름다운 수학에 이끌려 밤을 잊은 채 배우는가 하면

→ 수학이 아름다워 꿋꿋이 배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아름다운 수학에 이끌려 온힘 내어 배우는가 하면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이정모, 바틀비, 2018) 10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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