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수입원 收入源


 외화 수입원 → 외국돈 벌이 / 외국돈 벌잇감

 수입원을 다양화하다 → 벌잇길을 넓히다 / 벌잇거리를 늘리다

 생계를 부지해 준 수입원은 주로 → 살림을 버텨 준 벌이는 거의


  ‘수입원(收入源)’은 “수입이 되는 원천 ≒ 벌잇거리”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벌잇거리’로 고쳐쓰면 되고, ‘벌이’나 ‘벌잇감’으로 고쳐쓸 수 있어요. ‘벌잇길’이나 ‘벌잇줄’이나 ‘돈벌이’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이 마을의 주수입원은 숯 굽는 일과 양잠이다

→ 이 마을은 숯굽기와 누에치기로 돈을 번다

→ 이 마을은 숯하고 누에로 돈벌이를 삼는다

《가네코 후미코》(야마다 쇼지/정선태 옮김, 산처럼, 2003) 38쪽


그냥 시작한 취미가 나중에 저의 수입원이 되리라곤

→ 그냥 좋아서 했는데 나중에 제 벌이가 되리라곤

→ 그냥 즐겁게 해봤는데 나중에 벌잇감이 되리라곤

《내 직업 내가 만든다》(박시현, 샨티, 2018) 92쪽


에버릿에게 모드는 동반자였고, 후에는 수입원이었다

→ 애버릿한테 모드는 곁님이고, 나중에는 돈벌이였다

→ 애버릿한테 모드는 곁님이자, 나중에는 벌잇거리였다

《내 사랑 모드》(랜스 울러버/박상현 옮김, 남해의봄날, 2018) 1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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