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대담 對談
정상 대담 → 꼭두지기 이야기
대담을 나누다 → 이야기를 하다
그 소설가와 대담한 너의 인터뷰 기사 → 그 소설가와 만나서 얘기한 네 글
그들은 교육 문제에 대해 대담하였다 → 그들은 교육을 놓고 이야기하였다
‘대담(對談)’은 “마주 대하고 말함. 또는 그런 말”을 가리킨다고 해요. ‘이야기·얘기’로 손볼 만합니다. 이밖에 한국말사전에 한자말 ‘대담(大談)’을 “큰 장담”으로 풀이하면서 나오는데, 털어내 줍니다. ㅅㄴㄹ
대담은 2014년 초에 있었다
→ 이야기는 2014년 첫머리에 했다
→ 2014년 첫무렵에 얘기를 했다
《저항하는 평화》(전쟁없는 세상, 오월의봄, 2015) 106쪽
이 대담 첫머리에서
→ 이 얘기 첫머리에서
→ 이 수다판 첫머리에서
《타인을 안다는 착각》(요로 다케시·나코시 야스후미/지비원 옮김, 휴, 2018) 23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