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950 : 꾸며낸 허구
꾸며낸 허구가 아닙니다
→ 꾸며낸 그림이 아닙니다
→ 꾸며내지 않습니다
→ 꾸며낸 모습이 아닙니다
꾸며내다 : x
꾸미다 : 2. 거짓이나 없는 것을 사실인 것처럼 지어내다
허구(虛構) : 1. 사실에 없는 일을 사실처럼 꾸며 만듦 2. [문학] 소설이나 희곡 따위에서, 실제로는 없는 사건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해 냄. 또는 그런 이야기 ≒ 픽션
한자말 ‘허구’는 ‘꾸민’ 무엇을 나타내요. “꾸며낸 허구”는 겹말입니다. “꾸며낸 그림”이나 “꾸며낸 것”이나 “꾸며낸 모습”으로 손질합니다. “꾸며내지 않습니다”나 “안 꾸며냅니다”로 손질해도 되고요. ㅅㄴㄹ
그런 증상은 환자가 꾸며낸 허구가 아닙니다
→ 그런 모습은 환자가 꾸며낸 그림이 아닙니다
→ 그런 모습은 환자가 꾸며내지 않습니다
→ 이는 환자가 꾸며낸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슈테판 클라인/전대호 옮김, 청어람미디어, 2014) 26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