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중과부적
결국 중과부적으로 쫓기고 말았다 → 끝내 힘이 밀려 쫓기고 말았다
워낙 중과부적이라 → 워낙 사람이 적어 / 워낙 힘이 모자라
우리는 중과부적하여 → 우리는 힘이 모자라 / 우리는 힘이 딸려
중과부적(衆寡不敵) : 적은 수효로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 ≒ 과부적중
과부적중(寡不敵衆) : = 중과부적
사람이 적어서 힘이 닿지 못할 적에는 “사람이 적다”나 “사람이 모자라다”ㄴ나 “사람이 밀리다”라 하면 됩니다. “힘이 모자라다”나 “힘이 딸리다”나 “힘이 밀리다”라 할 수 있고요. ㅅㄴㄹ
그들이 저항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 저항에 힘썼으나, 중과부적이어서 1975년 3월 17일 힘으로 사내에서 축출되어
→ 그들이 맞설 수 있는 모든 길을 다 끌어모아 힘썼으나, 사람이 적어 1975년 3월 17일 힘으로 회사에서 쫓겨나
→ 그들이 맞붙을 수 있는 모든 길을 다 써서 힘썼으나, 힘이 딸려 1975년 3월 17일 힘으로 회사에서 밀려나
《한국현대언론사》(송선호, 삼민사, 1990) 19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