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쇼크oil shock
오일쇼크(oil shock) : [경제] = 유류 파동. ‘석유 파동’으로 순화
oil shock : 오일 쇼크, (1973년과 1979년의) 석유 파동(oil crisis)
기름값이 크게 치솟아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진다면, 이때에는 ‘벼락’이나 ‘너울’로 담아낼 만합니다. 갑자기 쳐서 놀래킨다는 뜻으로 ‘벼락’을, 갑자기 엄청나게 뒤덮어 휩쓸어 버린다는 뜻으로 ‘너울’을 쓸 만해요. 더 헤아리면, ‘쓰나미(つなみ. 津波·津浪·海嘯)’를 ‘너울벼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울이 벼락처럼 몰아쳐서 휩쓴다고 하는 뜻입니다. ㅅㄴㄹ
오일쇼크 이후, 토목공사 일감이 줄어들어
→ 기름벼락 뒤로, 토목 일이 줄어들어
→ 기름너울 뒤로, 토목 일감이 줄어들어
《날 때부터 서툴렀다 2》(아베 야로/장지연 옮김, 미우, 2018) 13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