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mosaic
모자이크(mosaic) : 1. [미술] 여러 가지 빛깔의 돌이나 유리, 금속, 조개껍데기, 타일 따위를 조각조각 붙여서 무늬나 회화를 만드는 기법. ‘짜 맞추기’로 순화 ≒ 조각무늬 그림 2. [동물] 유전 구성이 다른 세포로 이루어진 단일 개체. 몸의 일부 혹은 좌우에서 몸빛 따위의 유전적 형질이 다르게 나타난다. 체세포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곤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3. [생물] 한 몸의 여러 부분에서 두 개 이상의 형질을 동시에 지닌 개체. 몸빛이나 털의 유무 따위의 외부 모양에 관계되는 형질이 많은데, 주로 곤충에서 볼 수 있다 4. 사진이나 화면 따위에서, 특정 부위를 가리기 위하여 그 부위만을 잘 안 보이게 처리하는 일. 또는 그렇게 처리된 상태
mosaic : 모자이크
영어사전을 보면 ‘mosaic’를 ‘모자이크’로만 풀이합니다. 한국말사전은 이래저래 뜻풀이가 많은데, 조각조각 붙여서 이루는 그림이라면 ‘조각·조각그림’이라 하면 됩니다. ‘짜맞추기·맞춤그림’이나 ‘조각놀이·조각붙이기·조각맞추기’라 할 수 있고요. 어느 곳을 안 보이게 가릴 적에는 ‘가리다·숨기다’라 하면 됩니다. ㅅㄴㄹ
모두 모자이크가 걸렸는데 우리만 기요타카 이름과 사진, 집까지 전부 그대로 내보내고 있어
→ 모두 이름·얼굴을 가렸는데 우리만 기요타카 이름과 사진, 집까지 모두 그대로 내보내
→ 모두 누구인지 숨겼는데 우리만 기요타카 이름과 사진, 집까지 모두 그대로 내보내
《사랑합니다 海容, 전편》(이토 미노루/편집부 옮김, 비로소, 2011) 150쪽
떨어진 꽃잎들이 애처로워 보인다면 그것을 모아 모자이크하듯 작품을 만들어 보자
→ 떨어진 꽃잎이 애처로워 보인다면 이를 모아 조각놀이하듯 작품을 빚어 보자
→ 떨어진 꽃잎이 애처로워 보인다면 잘 모아서 조각붙이기처럼 작품을 해 보자
→ 떨어진 꽃잎이 애처로워 보인다면 주워모아 조각맞추기처럼 놀이를 해 보자
→ 떨어진 꽃잎이 애처로워 보인다면 고이 모아 조각을 맞추며 놀아 보자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황경택, 가지, 2018) 13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