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전지전능
전지전능한 분 → 다 알고 다 하는 분 / 훌륭한 분 / 빼어난 분
국가는 전지전능이 아니다 → 나라는 다 해내지 않는다
전지전능한 친구가 있다 → 뭐든 잘 알고 하는 동무가 있다 / 훌륭한 동무가 있다
전지전능(全知全能) : 어떠한 사물이라도 잘 알고, 모든 일을 다 행할 수 있음. 또는 그런 능력
잘 알고 다 해낸다면 “잘 알고 다 한다”나 “잘 알고 한다”라 하면 됩니다. 이러한 몸짓이나 살림이라면 ‘훌륭하다’고 하며, ‘뛰어나다’나 ‘빼어나다’고도 해요. 때로는 ‘재주꾼’이나 ‘솜씨꾼’이라 할 만하고, ‘으뜸재주꾼·으뜸솜씨꾼’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빛’을 붙여 ‘빛재주꾼·빛솜씨꾼’이라 해도 되고요. ㅅㄴㄹ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한 전지전능한 분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 하느님은 온누리를 짓고 모두 아는 분인데 굳이 그럴 까닭이 있을까
→ 하느님은 온누리를 짓고 모두 할 수 있는 분인데 굳이 그래야 할까
《사랑의 매는 없다》(앨리스 밀러/신홍민 옮김, 양철북, 2005) 25쪽
아이들은 전지전능해 보이는 부모의 행동을 둥경하고 따라 한다
→ 아이는 모두 할 줄 아는 듯한 어버이 몸짓을 그리고 따라한다
→ 아이는 훌륭해 보이는 어버이 살림을 그리고 따라한다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박지현, 예담friend, 2016) 93쪽
모든 일이 우두머리, 전지전능한 대통령에게 집중되고
→ 모든 일이 우두머리, 훌륭한 대통령한테 쏠리고
→ 모든 일이 우두머리, 뛰어난 대통령한테 쏠리고
→ 모든 일이 우두머리, 빼어난 대통령한테 쏠리고
《내일 새로운 세상이 온다》(시릴 디옹/권지현 옮김, 한울림, 2017) 119쪽
전지전능한 아버지였던 나는
→ 다 할 줄 아는 아버지였던 나는
→ 엄청난 재주꾼 아버지였던 나는
→ 못하는 게 없는 아버지였던 나는
→ 빼어난 아버지였던 나는
《가덕도 탕수구미 시거리 상향》(박형권, 모악, 2017) 10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