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사리사욕



 사리사욕을 채우다 → 밥그릇을 채우다 / 뱃속을 채우다 / 돈그릇을 채우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다 → 밥그릇에 눈이 멀다 / 돈벌이에 눈이 멀다

 우선 사리사욕에 어두워 → 먼저 밥그릇에 어두워


사리사욕(私利私慾) : 사사로운 이익과 욕심 ≒ 사리사복



  저 혼자 길미를 챙기려 할 적에는 “밥그릇을 챙기다”라 말하곤 합니다. “뱃속을 채우다”라고도 해요. “돈에 빠지다”나 “돈벌이에 빠지다”라 할 수 있고, ‘돈·돈벌이’로 담아낼 만합니다. ‘돈그릇’ 같은 말을 새로 지어서 써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인간들은 여태껏 바다가 베풀어 준 은혜도 모르고 사리사욕을 위해 공공연하게 바다를 더럽혀 왔다

→ 사람들은 여태껏 바다가 베풀어 준 고마움도 모르고 뱃속을 채우려 마구 바다를 더럽혀 왔다

→ 사람들은 여태껏 바다가 베풀어 준 줄도 모르고 밥그릇을 채우려 버젓이 바다를 더럽혀 왔다

→ 사람들은 여태껏 바다가 베풀어 준 줄도 모르고 돈벌이에 빠져 함부로 바다를 더럽혀 왔다

《침략 오징어소녀 1》(안베 마사히로/김혜성 옮김, 대원씨아이, 2010) 8쪽


다른 사람의 약점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고

→ 다른 사람 아픈 데를 노려 뱃속을 채우고

→ 다른 사람 아픈 데를 노려 밥그릇을 채우고

→ 다른 사람 아픈 데를 노려 돈벌이를 하고

《일본군 ‘위안부’가 된 소녀들》(이시카와 이쓰코/손지연 옮김, 삼천리, 2014) 97쪽


정의에 모든 걸 바친 남자다. 사리사욕으로는 움직이지 않지

→ 바른길에 모두 바친 사내다. 돈으로는 움직이지 않지

→ 바른길에 모두 바친 사내다. 돈그릇으로는 움직이지 않지

《드래곤볼 슈퍼 6》(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18) 9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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