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맹모삼천지교
新 맹모삼천지교 → 어른을 보며 새롭게 배운다 / 삶터에서 새롭게 배운다
맹모삼천지교의 진실 → 맹자 어머니 참 가르침 / 삶자리라는 참 가르침
맹모삼천지교의 진짜 의미 → 텃자리 가르침 참뜻 / 삶터가 배움터라는 참뜻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 맹자가 어렸을 때 묘지 가까이 살았더니 장사 지내는 흉내를 내기에, 맹자 어머니가 집을 시전 근처로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내므로, 다시 글방이 있는 곳으로 옮겨 공부를 시켰다는 것으로,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하였음을 이르는 말
중국에서 내려온다는 “맹자 어머니 가르침”은 “텃자리가 배움자리”라는 이야기입니다. “삶자리가 배움자리”요, “삶터가 배움터”이며, “마을이 배움터”라는 뜻이에요. “집이 곧 배움터”이고, “집에서 배운다”나 “마을에서 배운다”나 “어른을 보며 배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켜보며 배운다”나 “바라보며 배운다”나 “따라하며 배운다”는 뜻이기도 할 테고요. “삶이 배움”이요, “살림이 배움”이라는 뜻이기도 해요. ㅅㄴㄹ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도 있지만, 누군들 부모가 되어서 자신의 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키고 싶지 않을까
→ 맹자 어머니가 집을 세 번 옮겼다는 말도 있지만, 누군들 어버이가 되어서 저희 아이를 좋은 터전에서 가르치고 싶지 않을까
→ 맹자 어머니 이야기도 있지만, 누군들 어버이가 되어서 저희 아이를 좋은 삶터에서 가르치고 싶지 않을까
→ 집터가 배움터라는 말도 있지만, 누군들 어버이가 되어서 저희 아이를 좋은 터에서 가르치고 싶지 않을까
→ 마을에서 배운다는 말도 있지만, 누군들 어버이가 되어서 저희 아이를 좋은 곳에서 가르치고 싶지 않을까
→ 삶에서 배운다는 말도 있지만, 누군들 어버이가 되어서 저희 아이를 좋은 마을에서 가르치고 싶지 않을까
《마이너리티의 희망노래》(정창교, 한울림, 2004) 83쪽
오타미는 무사 집안의 딸로서 어릴 때부터 맹모삼천지교의 가르침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다
→ 오타미는 싸울아비 집안 딸로서 어릴 때부터 맹자 어머니 가르침을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었다
→ 오타미는 싸울아비 집안 딸로서 어릴 때부터 텃자리 가르침을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었다
→ 오타미는 싸울아비 집안 딸로서 어릴 때부터 마을에서 뱌운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 오타미는 싸울아비 집안 딸로서 어릴 때부터 삶터에서 뱌운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지로 이야기 1》(시모무라 고진/김욱 옮김, 양철북, 2009) 1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