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등가교환



 일종의 등가교환 방식이다 → 이른바 맞바꾸기이다 / 이른바 한값나눔이다

 기적의 등가교환 → 놀라운 한값나눔 / 놀라운 맞대기 / 놀라운 맞바꾸기

 나의 노동력은 돈으로 등가교환되고 있음을 → 내 땀은 돈으로 돌아오는 줄을

 등가교환의 법칙 → 쓰는 만큼 오는 흐름 / 바치는 만큼 돌아오는 길


등가교환(等價交換) : [경제] 가치가 서로 같은 상품과 상품, 또는 상품과 화폐가 교환되는 일



  값이나 값어치가 같은 것을 바꾼다면 ‘맞바꾸기’라 합니다. ‘바꾸기’라고 해도 되고, 때로는 ‘맞대기·견주기’라 할 만해요. 같은 값을 나눈다는 뜻으로 ‘한값나눔’처럼 새말을 지을 수 있어요. 흐름을 살펴 ‘돌아오다·오다’를 써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직접 도축을 하게 되면서 고기를 먹는 양과 나의 노동량을 등가교환 방식으로 생각해 보았어요

→ 손수 짐승을 잡으면서 고기를 먹는 무게랑 내 일손을 맞바꾸어 생각해 보았어요

→ 손수 짐승을 잡으면서 고기를 먹는 무게랑 내 일손을 맞대어 보았어요

→ 손수 짐승을 잡으면서 고기를 먹는 무게랑 내 일손을 견주어 보았어요

《여자, 귀촌을 했습니다》(이사 토모미/류순미 옮김, 열매하나, 2018) 4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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