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rice
라이스 : x
라이스(Reis, Johann Philipp) : [인명] 독일의 물리학자(1834∼1874)
라이스(Rice, Elmer Leopold) : [인명] 미국의 극작가(1892∼1967)
rice : 쌀; 벼; 밥
‘rice’는 한국말사전에 없습니다. 한국말로는 ‘쌀’이나 ‘벼’나 ‘밥’으로 옮깁니다. 그런데 한국말사전은 독일사람하고 미국사람 이름을 실어 놓습니다. 이런 이름은 한국말사전에서 털어야겠지요. 한국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오므라이스’는 일본영어를 그대로 따온 이름입니다. ‘달걀밥’이나 ‘달걀볶음밥’이나 ‘볶음달걀밥’처럼 알맞게 새 이름을 붙이면 좋겠습니다. ㅅㄴㄹ
엄마의 카레라이스가 다 될 동안 아빠는 샐러드와 디저트를 만들어요
→ 엄마 카레볶음밥이 다 될 동안 아빠는 풀무침과 뒷밥을 마련해요
→ 엄마가 카레밥를 하는 동안 아빠는 풀무침과 입가심을 마련해요
《야채로 도장찍기》(요시다 기미마로/엄기원 옮김, 한림출판사, 1997) 18쪽
오늘은 ‘네코무라이스 에그’를 해 볼까? 여자니까 깜찍하게 에그로 장식하면 좋아하실지도 몰라
→ 오늘은 ‘네코무라 달걀밥’을 해 볼까? 여자니까 깜찍하게 달걀로 꾸미면 좋아하실지도 몰라
→ 오늘은 ‘네코무라 달걀부침밥’을 해 볼까? 여자니까 깜찍하게 달걀로 꾸미면 좋아하실지도 몰라
→ 오늘은 ‘네코무라 달걀볶음밥’을 해 볼까? 여자니까 깜찍하게 달걀로 꾸미면 좋아하실지도 몰라
《오늘의 네코무라 씨, 하나》(호시 요리코/박보영 옮김, 조은세상, 2008) 107쪽
그냥 평범한 케첩라이스잖아
→ 그냥 수수한 케첩밥이잖아
→ 그냥 여느 케첩볶음밥이잖아
《스바루와 스우 씨 1》(타카하시 나츠코/김현주 옮김, 소미미디어, 2018) 14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