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지방창생
지방창생 전략을 세운 일본 → 시골살리기 꾀하는 일본 / 시골짓기 꾀하는 일본
지방창생 비전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 시골가꾸기 틀을 짜느라 바쁘다 / 마을가꾸기 기틀을 세우느라 바쁘다
지방창생 실현을 위해 → 시골짓기를 이루고자 / 마을짓기를 이루려고
지방창생 : x
지방(地方) : 1. 어느 방면의 땅 2. 서울 이외의 지역 ≒ 주현(州縣) 3. 중앙의 지도를 받는 아래 단위의 기구나 조직을 중앙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창생 : x
‘지방창생’은 2014년에 일본에서 지은 말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말을 지어서 쓸 수 있을 텐데, 한국에서는 ‘시골살리기·마을살리기’나 ‘시골가꾸기·마을가꾸기’나 ‘시골짓기·마을짓기’ 같은 이름을 지을 만합니다. ‘시골꿈터·마을꿈터’라든지 ‘시골새길·마을새길’이나 ‘시골새빛·마을새빛’이나 ‘시골날개·시골나래·시골활개’처럼 이름을 지을 수도 있어요. ㅅㄴㄹ
‘지방창생(地方創生, 2014년 일본 정부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의 인구 감소를 막아, 일본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추진한 귀촌 정책-옮긴이)’ 시대, 실제 귀촌인은 얼마나 될까
→ ‘시골짓기(2014년 일본 정부가 서울로 그만 몰리고 시골사람이 줄지 않도록 일본 곳곳에 새숨을 불어넣으려 꾀한 정책-옮긴이)’ 물결, 그동안 얼마나 시골로 갔을까
→ 시골을 살리자는 때, 시골로 얼마나 왔을까
→ 시골가꾸기 물결, 시골로 얼마나 왔을까
→ 마을짓기 물결, 시골사람 얼마나 늘었나
→ 마을살리기 물결, 시골사람 얼마나 늘었나
《여자, 귀촌을 했습니다》(이사 토모미/류순미 옮김, 열매하나, 2018) 14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