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중도하차
중도하차한 이유를 보니 → 그만둔 까닭을 보니
갑작스러운 중도하차 → 갑작스레 그만둠 / 갑작스레 멈춤
중도하차는 가능하다 → 그만둘 수는 있다 / 그만할 수는 있다
중도하차를 결정하다 → 그만두기로 하다 / 그만하기로 하다
중도하차 : x
중도(中途) : 1. 일이 진행되어 가는 동안 2. = 중로
하차(下車) : 1. 타고 있던 차에서 내림 2. 차에서 짐을 내림
하다가 더 하지 않을 적에는 한 마디로 말합니다. ‘그만하다’라고요. ‘그만두다’라고도 해요. ‘멈추다’나 ‘서다’라 할 만하고, “두 손 들다”도 어울립니다. 때로는 ‘떨어져나가다’를 쓸 수 있어요. ㅅㄴㄹ
입학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중도하차한 셈이다
→ 들어간 지 고작 아홉 달 만에 그만둔 셈이다
→ 들어간 지 고작 이제 달 만에 두 손 든 셈이다
→ 들어간 지 딱 아홉 달 만에 떨어져나간 셈이다
《임종국 평전》(정운현, 시대의창, 2006) 6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