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영고성쇠



 영고성쇠를 거듭하다 → 나고지기를 거듭하다 / 뜨고지기를 거듭하다

 영고성쇠의 무상함을 깊이 느껴 → 뜨고지기와 덧없음을 깊이 느껴


영고성쇠(榮枯盛衰) : 인생이나 사물의 번성함과 쇠락함이 서로 바뀜



  한때는 널리 빛나다가 한때는 사그라듭니다. 한때는 환하게 오르다가 한때는 어둡게 떨어집니다. 이러한 흐름을 살펴 “나고 지다”나 “뜨고 지다”라 해요. 곰곰이 보면 이러한 흐름을 ‘나고지다·뜨고지다’처럼 한 낱말로 삼아서 나타낼 만합니다. 수수하게 ‘오르락내리락’이라 해도 어울리고요. ㅅㄴㄹ



제아무리 대가라도 산업의 영고성쇠에도 무력했다

→ 제아무리 큰별이라도 산업이 기우니 힘이 없었다

→ 제아무리 큰빛이라도 뜨고지는 산업에 힘이 없었다

→ 제아무리 큰님이라도 나고지는 산업에 힘이 없었다

《한국 순정만화 작가 사전》(조영주, 파사주, 2018) 1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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