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연전연패
연전연패를 거듭하다 → 거듭거듭 진다 / 거듭 깨진다
연전연패하고 있다 → 족족 진다 / 잇달아 진다
연전연패의 신화를 쓰고 있다 → 놀랍게도 족족 진다 / 놀랍게도 자꾸 진다
벌이는 사업마다 연전연패이다 → 벌이는 일마다 깨진다 / 벌이는 일마다 안 된다
연전연패(連戰連敗) : 싸울 때마다 계속하여 짐
싸울 때마다 진다면 “싸울 때마다 진다”나 “싸우면 진다”라 하면 됩니다. “싸우는 족족 진다”라 할 만하고, “족족 진다”라고만 해도 됩니다. “붙으면 진다”나 “늘 진다”나 “잇달아 진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깨지다’나 ‘무너지다’라 해도 되어요. ㅅㄴㄹ
보면 안 되냐? 덕분에 연전연패 중이다
→ 보면 안 되냐? 그래서 족족 진다
→ 보면 안 되냐? 그래서 붙으면 다 진다
→ 보면 안 되냐? 그래서 늘 깨진다
→ 보면 안 되냐? 그래서 자꾸자꾸 진다
→ 보면 안 되냐? 그래서 잇달아 깨진다
《마로니에 왕국의 7인의 기사 1》(이와모토 나오/박소현 옮김, 소미미디어, 2018) 5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