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쏟은 글판



엊저녁에 그만 글판에 물을 쏟았습니다. 얼른 걸레로 물을 훔쳤는데, 물이 꽤 글판 깊숙하게 스몄나 봐요. 글판이 안 먹힙니다. 아, 아. 글판에 물을 쏟나니, 이런 바보스러운 짓이 다 있나요. 아침나절에 글판을 바꾸느라 다섯 시간 즈음 허둥허둥 보냈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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