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위기일발
위기일발의 순간에 → 아슬아슬한 때에 / 아찔한 때에
위기일발인 죽음의 구렁을 면했다 → 아슬아슬 죽음 구렁을 벗어났다
위기일발 긴급상황 시 → 크게 터져서 바쁜 때 / 큰일나서 바쁜 때
위기일발의 상황이었다 → 큰일이 났다 / 큰일날 뻔했다 / 아슬아슬했다
위기일발(危機一髮) : 여유가 조금도 없이 몹시 절박한 순간 ≒ 위여일발
어떤 일이 닥쳐서 바쁘다면 “큰일이 나다”라 할 만해요. 이런 때에는 ‘아슬아슬’이나 ‘아찔아찔’이 어울려요. 때로는 ‘아슬판·아찔판’이나 ‘아슬하다·아찔하다’라 할 수 있어요. “진땀이 나다”라 하거나, ‘큰일나다·진땀나다’처럼 쓸 만합니다. ㅅㄴㄹ
다행히 불발이었다. 위기일발
→ 그나마 안 터졌다. 아슬아슬
→ 겨우 안 터졌다. 아찔아찔
→ 고맙게 안 터졌다. 진땀났다
→ 겨우 안 터졌다. 큰일날 뻔
《극지의 새》(신대철, 빗방울화석, 2018) 14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