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길다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12.6.)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우리말 동시 사전’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제부터 한창 애벌손질을 합니다. 출판사에서 보낸 피디에프파일을 살피면서 잘잘못을 살피는데, ㅊ을 앞두고 스물한 군데 즈음 고칠 곳을 찾습니다. 이렇게 많이? 우리말로 이야기를 엮은 동시를 담은 사전이라지만, 글이 적지 않기도 하고, 토씨 하나까지 살피느라 글손질은 여느 책 글손질하고 똑같이 듭니다. 어쩌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1일부터 몹시 결렸던 옆구리가 오늘은 많이 가라앉아서 숨을 돌려요. 책상맡에 앉아서 글손질을 해야 하는데 옆구리가 결리면 매우 끔찍하고 고단하거든요. 아이 곁에 누워서 살짝 쉰 뒤에 밤에 마저 ㅊ부터 보려고 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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