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파안일소



 양녕은 파안일소하였다 → 양녕은 즐겁게 웃었다

 모두 파안일소를 했다 → 모두 한바탕 웃었다


파안일소(破顔一笑) : 매우 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웃음



  즐겁게 한바탕 웃는다면, 말 그대로 “즐겁게 한바탕 웃다”라 할 수 있고 “즐겁게 웃다”나 “한바탕 웃다”라 할 만합니다. 어떻게 쓰든 마음 가는 대로 즐거이 쓸 노릇입니다. “신나게 웃다”라든지 “한껏 웃다”라든지 “환하게 웃다”라든지 “실컷 웃다”라 해도 될 테고요. ㅅㄴㄹ



아저씨는 파안일소하고는 일방적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아저씨는 즐겁게 웃고는 혼자 말을 늘어놓았다

→ 아저씨는 한바탕 웃고는 줄줄이 말을 했다

《꿈의 서점》(하나다 나나코·기타다 히로미쓰·아야메 요시노부/임윤정 옮김, 앨리스, 2018) 22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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