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타지생활
혈혈단신으로 타지생활을 영위하다 → 혼자 먼곳에서 살다
타지생활이 막막하다 → 먼데살이가 아득하다 / 먼곳서 살자니 아찔하다
1년간의 타지생활 후기 → 한 해 먼곳살림 뒷얘기
타지생활의 힘듦 → 집 떠나서 힘듦 / 힘든 먼데살림
타지생활 : x
타지(他地) : 다른 지방이나 지역
생활(生活) : 1. 사람이나 동물이 일정한 환경에서 활동하며 살아감 2. 생계나 살림을 꾸려 나감 3. 조직체에서 그 구성원으로 활동함 4. 어떤 행위를 하며 살아감. 또는 그런 상태
다른 곳에서 산다면 ‘딴곳살이·딴곳살림’이나 ‘딴데살이·딴데살림(딴뎃살이·딴뎃살림)’이라 할 만합니다. 집이나 마을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산다고 할 적에는 으레 멀리 간다는 뜻이라서, ‘먼곳살이·먼곳살림’이나 ‘먼데살이·먼데살림(먼뎃살이·먼뎃살림)’이라 해도 되어요. “딴 곳에서 살다”나 “먼 곳에서 살다”라든지 “집 떠나다”라 해도 될 테고요. ㅅㄴㄹ
타지생활을 계속하다 보면 가끔 이럴 때가 있다
→ 먼데살이를 잇다 보면 가끔 이럴 때가 있다
→ 먼데살림을 오래하면 가끔 이럴 때가 있다
→ 먼곳에서 오래 살면 가끔 이럴 때가 있다
→ 먼나라서 오래 살면 가끔 이럴 때가 있다
《블랙 벨벳》(온다 리쿠/박정임 옮김, 너머, 2018) 6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