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주의산만



 주의가 산만한 아동 → 어수선한 아이 / 머리가 어지러운 아이

 주의산만에 도움 주는 → 어수선질에 도움 되는

 주의가 산만하구나 → 마음이 흐트러졌구나 / 마음이 어수선하구나


주의산만 : x

주의(注意) : 1. 마음에 새겨 두고 조심함 2. 어떤 한 곳이나 일에 관심을 집중하여 기울임 3. 경고나 훈계의 뜻으로 일깨움 4. [심리] 정신 기능을 높이기 위한 준비 자세. 유기체가 어떤 순간에 환경 내의 다른 것들을 배제하고 특정한 측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지각의 선택적 측면을 일반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5. [운동] 유도에서, 심판이 내리는 벌칙의 하나. 상대편에게 유효(有效)를 뺏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산만하다(散漫-) : 어수선하여 질서나 통일성이 없다



  어수선할 적에는 ‘어수선하다’고, 어지러울 적에는 ‘어지럽다’고 하면 됩니다. 살을 붙여서 “머리가 어수선하다”나 “마음이 어지럽다”처럼 써도 되고요. 때로는 “넋을 빼다”나 “얼을 빼다”나 “마음이 흐트러지다”라 할 수 있고, ‘멍하다·맹하다’라든지 “생각이 많다”라 할 수 있습니다. ㅅㄴㄹ


  

좀 주의가 산만하신 모양입니다

→ 좀 어수선하신가 봅니다

→ 머리가 좀 어지러우신가 봅니다

→ 좀 멍하신가 봅니다

→ 좀 생각이 많으신가 봅니다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랑힐 닐스툰·하타 고시로/김상호 옮김, 비룡소, 1998) 95쪽


주의산만하게 있다간 정말 중요한 걸 놓칠 거라구

→ 넋빼다간 참말 큰일을 놓친다구

→ 얼을 빼다간 참말 큰일을 놓친다구

→ 마음이 흐트러지면 참말 큰일을 놓친다구

《호오즈키의 냉철 1》(에구치 나츠미/금정 옮김, 대원씨아이, 2012) 10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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