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11.7.)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두 아이가 데려온, 어미 잃은 새끼 고양이는 무럭무럭 자랍니다. 아직 스스로 먹이를 찾을 줄 모르는데, 고양이답게 마실을 다니는 길을 익힐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집 섬돌 언저리만 맴돌지 말라면서 책숲집으로 데려갔다가 데리고 옵니다. 이야기마실을 갈 적에 나누어 줄 그림엽서도 여덟 자락으로 짝을 맞추어 뭉텅이로 챙겨 놓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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