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껏 ‘우리말’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남말’로 글을 쓰거나 말을 하지 않았을까?
‘남말’이 아닌 ‘우리말’을 처음부터 새로 배우면서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길을 찾아나서려고
스스로 배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994년부터 "우리말 배움수첩"을 썼다.
이 가운데 요새 쓰는 "우리말 배움수첩"에 갈무리한 글부터 돌아본다.
내 나름대로 배우고,
이웃님이 잘 살려서 쓴 말을 옮겨적고
내가 스스로 지은 말도 옮겨적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새롭게 배우면 즐거우리라 여기는
말빛을 풀어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