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식림 植林
식림사업의 성공 → 나무심기가 잘되다 / 숲가꾸기를 잘하다
식림활동을 벌이다 → 나무를 심다
식림행사가 끝나고 → 나무를 다 심고
‘식림(植林)’은 “= 조림(造林)”이라 하고, ‘조림(造林)’은 “나무를 심거나 씨를 뿌리거나 하는 따위의 인위적인 방법으로 숲을 조성함. 또는 기존의 숲을 손질하거나 다시 살리거나 하는 따위의 관리를 함 ≒ 식림(植林)”이라 합니다. ‘나무심기’나 ‘숲가꾸기’로 고쳐쓸 만합니다. ㅅㄴㄹ
묘목을 심는 사람에게는 또 그 나름의 마음이 있다. 식림을 담당한 직원이
→ 어린나무를 심는 사람한테는 또 그 나름대로 마음이 있다. 나무심기를 맡은 일꾼이
→ 어린나무를 심는 사람한테는 또 그 나름대로 마음이 있다. 숲가꾸기를 맡은 일꾼이
《나무》(고다 아야/차주연 옮김, 달팽이, 2017) 9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