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890 : 집에서 홈스테이



지역 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 마을 분 집에서 머문다

→ 마을 분 집에서 함께 지낸다

→ 마을집묵기를 한다

→ 마을에서 집밤을 한다


홈스테이 : x

homestay : 홈스테이 (외국 유학생이 체재국의 일반 가정에서 지내기)

민박(民泊) : 여행할 때에 전문 숙박업소에서 묵지 않고 일반 가정집에서 묵음. 또는 그런 집. 보통 휴가철에 일정한 돈을 내고 농어촌 지역의 가정집에서 취사 및 숙박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 민숙(民宿)



  “지역 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한다”라 하면 겹말입니다. “집에서 묵는다”라고만 하거나 ‘홈스테이’만 쓸 노릇인데, 영어 ‘홈스테이’는 “집에서 묵는 밤”을 가리키니, ‘집밤’처럼 새말을 지을 수 있고, ‘마을집묵기’처럼 새말을 지어도 됩니다. ㅅㄴㄹ



체류 이틀째에는 지역 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 이틀째에는 마을 분 집에서 머문다

→ 이틀째에는 마을 분 집에서 함께 지낸다

→ 이틀째에는 마을 살림집에서 묵는다

→ 이틀째에는 마을집묵기

→ 이틀째에는 마을에서 집밤을 한다

《도쿄 셔터 걸 3》(켄이치 키리키/주원일 옮김, 미우, 2016) 6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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