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연락두절
장시간 연락두절 상태이다 → 오랫동안 끊어졌다 / 오랫동안 알 길이 없다
행방불명에 연락두절이면 → 자취를 감추고 만날 길 없으면
연락이 두절된 선박을 찾기 위해 → 알림길이 끊어진 배를 찾으려고
연락두절 : x
연락(連絡/聯絡) : 1. 어떤 사실을 상대편에게 알림 2. 서로 이어 대 줌 3. 서로 관련을 가짐 4. 서로 옮겨 주고 받으며 차례로 전달함
두절(杜絶) : 교통이나 통신 따위가 막히거나 끊어짐
연락이 끊어진 때에는 “연락이 끊어지다”나 “연락이 끊기다”라 하면 됩니다. 서로 오가거나 만나지 못한다고 할 적에는 “발길이 끊어지다”나 “만날 길이 없다”나 “길이 끊기다”라 할 수 있어요. “만날 길이 없다”나 “알 길이 없다”나 “알림길이 끊기다”라 해도 될 테고요. ㅅㄴㄹ
우주공간을 날다 보면 연락이 두절되어 갑작스레 혼자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 우주를 날다 보면 알림길이 끊겨 갑작스레 혼자 있는 일이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
《지구는 푸른빛이었다》(유리 가가린/김장호·릴리아 바키로바 옮김, 갈라파고스, 2008) 74쪽
엄마와는 완전히 연락두절이었다
→ 엄마와는 아주 끊어졌다
→ 엄마와는 발길이 다 끊어졌다
→ 엄마와는 길이 다 끊겼다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카롤린 필립스/김영진 옮김, 시공사, 2011) 186쪽
타카하타 씨 연락두절이야?
→ 타카하타 씨 어디인지 몰라?
→ 타카하타 씨 전화 안 받아?
→ 타카하타 씨하고 끊겼어?
→ 타카하타 씨하고 끊어졌어?
《중쇄를 찍자! 2》(마츠다 나오코/주원일 옮김, 애니북스, 2015) 2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