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check
체크(check) : 1. 사물의 상태를 검사하거나 대조함. 또는 그런 표적으로 찍는 ‘V’ 자 모양의 표. ‘대조’, ‘점검’으로 순화 2. = 물표(物標) 3. 바둑판 모양의 무늬. 또는 그 무늬가 있는 직물
check : 1. (무엇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안전한지 등을) 살피다[점검하다] 2. (무엇의 진위·사실 여부를) 알아보다[확인하다] 3. (무엇의 증가나 악화를) 억제[저지]하다 4. (하고 싶은 말이나 감정을) 억누르다[참다] 5. (식당·클럽 등에서 소지품을) 맡기다[보관시키다] 6. (비행기 등을 탈 때 수하물을) 부치다
영어 ‘check’는 영어사전에 나오듯이 ‘살피다·알아보다’로 옮기면 됩니다. 때로는 ‘맡기다’로 옮기고요. 공항에서 짐을 부치거나 맡길 적에도 ‘맡기다’나 ‘부치다’를 쓰면 되겠지요. 때로는 ‘따지다’나 ‘짚다’나 ‘살펴보다’로 옮겨도 됩니다. ㅅㄴㄹ
일정을 확실히 체크해 두렴
→ 하루를 꼼꼼히 살펴 두렴
→ 하루를 잘 살펴 두렴
《도쿄 셔터 걸 3》(켄이치 키리키/주원일 옮김, 미우, 2016) 13쪽
가급적 구입 전에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체크하고 구입해야 즐거운 자전거 타기가 가능해진다
→ 되도록 사기 앞서 내 몸에 맞는지를 알아보아야 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있다
→ 아무래도 살 때에는 내 몸에 맞도록 골라야 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있다
→ 아무쪼록 내 몸에 맞는지를 살펴서 사야 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있다
→ 먼저 나한테 어울리는 크기인가를 따지고 사야 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있다
《자전거홀릭》(김준영, 갤리온, 2009) 34쪽
이런 일이 없도록 늘 밤마다 체크했는데
→ 이런 일이 없도록 늘 밤마다 살폈는데
→ 이런 일이 없도록 늘 밤마다 챙겼는데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7》(야마모토 소이치로/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25쪽
하우스 안 온도, 습도, 흙 상태 등을 체크해 줬다
→ 비닐집 온도, 물기, 흙을 살펴 줬다
→ 비닐집 온도, 물기, 흙을 살펴보았다
→ 비닐집 온도, 물기, 흙을 짚어 줬다
《다이스케, 아스파라거스는 잘 자라요?》(오치 다이스케/노인향 옮김, 자연과생태, 2018) 4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