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대성통곡
대성통곡을 터뜨렸다 → 큰울음을 터뜨렸다 / 함박울음을 터뜨렸다
대성통곡하다 실신하였다 → 크게 울다 넋을 잃었다
대성통곡(大聲痛哭) : 큰 소리로 몹시 슬프게 곡을 함 ≒ 방성대곡·방성통곡
크게 울음을 터뜨리니 ‘큰울음’입니다. ‘함박웃음’이란 말처럼 ‘함박울음’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수수하게 “크게 울다”라 해도 되고요. ㅅㄴㄹ
다 큰 어른이 기차역 구내에서 대성통곡
→ 다 큰 어른이 기차역에서 꺼이꺼이
→ 다 큰 어른이 기차역에서 크게 울다
→ 다 큰 어른이 기차역에서 함박울음
《3월의 라이온 6》(우미노 치카/서현아 옮김, 시리얼, 2011) 18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