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10.1.)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고흥 봉래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어머님들이 책숲집에 오셔서 함께 이야기를 합니다. 도서관이라는 터, 폐교하고 교육청 얼개, 말과 삶 같은 이야기를 하다가도 으레 ‘아이하고 살아가는 하루’ 이야기로 기울어집니다. 학부모나 어버이라는 자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하고 살며 배우는 기쁨이 크기 때문이지 싶어요. 아이한테 가르치면서 배우고, 아이하고 새로 배우는 길에 참말로 배우고, 살림을 짓고 보금자리를 가꾸면서 배웁니다. 모든 어른이 아이로 살았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오늘 우리 아이를 마주하니, 스스로 새기는 삶일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싱그럽고 당찬 어른으로 살아가며 꿈을 지피기를 바라는 뜻으로, 언제나 모든 이야기는 ‘아이들’한테 맞추는구나 싶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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