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분골쇄신



 분골쇄신이 되더라도 → 온몸이 부서지더라도

 나라를 위해서라면 분골쇄신 → 나라를 지키자면 이 몸 바쳐

 분골쇄신하여 싸우다 → 온몸 바쳐 싸우다


분골쇄신(粉骨碎身) : 1.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는 뜻으로, 정성으로 노력함을 이르는 말. 또는 그렇게 하여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짐 ≒ 분골·분신쇄골·쇄골분신·쇄신·쇄신분골 2. 참혹하게 죽음



  뼈를 가루가 되도록, 또 몸을 부수도록 한다는 말은 “온몸을 바친다”는 뜻이요 “온힘을 다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분골쇄신’을 비롯해 ‘분골·분신쇄골·쇄골분신·쇄신·쇄신분골’ 같은 말을 쓰기보다는 “온몸이 부서지도록”이나 “뼈가 가루가 되도록”이라 하면 되고, “온힘 다해”나 “온몸 바쳐”나 “이 몸 바쳐”라 할 수 있습니다. ㅅㄴㄹ



네, 분골쇄신하겠습니다

→ 네, 온몸 바치겠습니다

→ 네, 온힘 다하겠습니다

→ 네, 뼈를 깎듯 힘쓰겠습니다

《루드비히. B》(데즈카 오사무/조민경 옮김, AK comics, 2017) 24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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