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풍전등화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의 운명 → 아슬아슬한 나라 앞길 / 아찔한 나라 앞길

 풍전등화의 위기 → 아슬아슬한 때 / 바람등불 같은 때 / 아찔한 때

 풍전등화에 처했다 → 벼랑길에 놓였다 / 바람 앞 등불이었다

 풍전등화 속 불안한 앞날 → 아슬아슬 걱정스러운 앞날


풍전등화(風前燈火) : 1.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뜻으로, 사물이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풍등 2. 사물이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바람 앞에 있는 등불이라면 “바람 앞 등불”이라 하면 됩니다. 줄여서 ‘바람등불’이나 ‘바람촛불’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이런 모습이라면 ‘아슬아슬’하거나 ‘아찔하다’고 할 만해요. ‘벼랑길’에 놓였습니다. ㅅㄴㄹ



내일 넘어가도 이상할 거 하나 없는 풍전등화의 회사를

→ 바로 넘어가도 얄궂을 일 하나 없는 아슬아슬한 회사를

→ 바로 넘어갈 수 있을 만큼 바람등물 같은 회사를

《낙원까지 조금만 더 3》(이마 이치코/이은주 옮김, 시공사, 2004) 1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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