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허무맹랑
허무맹랑한 계획 → 터무니없는 계획 / 어이없는 계획
허무맹랑한 소문 → 바보스러운 소문 / 말도 안 되는 소문
허무맹랑한 이야기 → 거짓스러운 이야기 / 못 믿을 이야기
허무맹랑(虛無孟浪) : 터무니없이 거짓되고 실속이 없음
‘터무니없다’뿐 아니라 ‘어처구니없다’와 ‘어이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엉뚱하다’와 ‘애먼’ 같은 낱말을 넣어 볼 수 있습니다. 느낌을 살리면서 “말도 안 되다”나 “바보 같다”를 넣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특히 교훈적인 의도를 고려해야 하며, 허무맹랑한 장난감을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 더욱이 올바로 배울 길을 살펴야 하며, 터무니없는 장난감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 더욱이 올바로 배울 길을 살펴야 하며, 엉터리 장난감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 더욱이 올바로 배울 길을 살펴야 하며, 자질구레한 장난감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 더욱이 올바로 배울 길을 살펴야 하며, 쓸데없는 장난감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서유견문, 속》(유길준/김태준 옮김, 박영사, 1976) 56쪽
각국의 역사 중 허무맹랑한 부분을 쳐내고
→ 여러 나라 역사에서 엉뚱한 곳을 쳐내고
→ 뭇나라 역사에서 터무니없는 곳을 쳐내고
→ 뭇나라 역사에서 거짓스러운 곳을 쳐내고
《삼국지 스피리츠 1》(아라카와 히로무·토코 준/김동욱 옮김, 애니북스, 2014) 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