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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made : 집에서 만든



  집에서 만들거나 지었다면 ‘집에서’나 ‘집살림’이나 ‘집지음’처럼 적어 볼 만합니다. “집에서 지은”이나 “집에서 빚은”이라 할 수 있고 “집에서 누리는”이나 “우리 집”도 어울립니다. ‘둥지’나 ‘보금자리’ 같은 낱말을 넣어 새 낱말을 지어도 되고요. ㅅㄴㄹ



새삼 식사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었다. 뭐랄까, 홈메이드 행복감이랄까

→ 새삼 밥먹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었다. 뭐랄까, 집에서 빚은 기쁨이랄까

→ 새삼 밥먹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었다. 뭐랄까, 집에서 누리는 맛이랄까

→ 새삼 밥먹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었다. 뭐랄까, 즐거운 우리 집이랄까

→ 새삼 밥먹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었다. 뭐랄까, 즐거운 보금자리랄까

《먹고 자는 두 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 2》(히구라시 키노코/최미정 옮김, 대원씨아이, 2014) 104쪽


집에서 여는 작은 공연이라는 콘셉트의 홈메이드 콘서트도 기획했다

→ 집에서 여는 작은 잔치라는 뜻으로 ‘집잔치’도 꾸몄다

→ 집에서 여는 작은 잔치라는 뜻으로 ‘집놀이’도 꾸렸다

→ 집에서 여는 작은 잔치라는 뜻으로 ‘보금자리잔치’도 했다

→ 집에서 여는 작은 잔치라는 뜻으로 ‘둥지잔치’도 꾀했다

→ 집에서 여는 작은 잔치라는 뜻으로 ‘마당잔치’도 해보았다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송은정, 효형출판, 2018) 10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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