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불효막심



 불효막심한 자식 → 못난 아이 / 막된 아이 / 어버이를 못 섬긴 아이

 이는 너무 불효막심하나 → 이는 너무 못났으나 / 이는 너무 막되었으나


불효막심(不孝莫甚) : 부모에게 효성스럽지 아니함이 매우 심함



  어버이를 알뜰히 섬기지 못한다고 할 적에는 ‘못난’이나 ‘막된’ 같은 말씨가 어울립니다. 못나거나 막된 모습이다 보니 ‘너무하다’고 여길 만하고, ‘끔찍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뜻대로 “어버이를 섬기지 못한”이나 “어버이를 모시지 못한”이나 “어버이를 아끼지 못한”이라 해도 됩니다.



나는 바보였어! 불효막심한 년이야!

→ 나는 바보였어! 못난 년이야!

→ 나는 바보였어! 막된 년이야!

→ 나는 바보였어! 너무한 년이야!

→ 나는 바보였어! 끔찍한 년이야!

《플리즈, 플리즈 미 3》(기선, 팝툰, 2010) 7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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