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임무종료
금일로 임무종료입니다 → 오늘로 일을 마쳤습니다 / 오늘로 일을 끝냈습니다
임무종료가 가깝다 → 일을 거의 끝냈다 / 일을 거의 마쳤다
임무를 종료한 후에 → 일을 마친 뒤에 /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임무종료 : x
임무(任務) : 맡은 일. 또는 맡겨진 일
종료(終了) : 어떤 행동이나 일 따위가 끝남. 또는 행동이나 일 따위를 끝마침. ‘끝남’, ‘마침’으로 순화
‘임무종료’는 사전에 없습니다. 이 말마디는 “일을 마치다”나 “일을 끝내다”나 “일을 마무리하다”이나 “일이 끝나다”로 손봅니다. “일이 다 되다”나 “일을 다 하다”로 손보아도 됩니다.
수색 대상자 사망에 따른 임무종료로 간주할 거야
→ 찾는 사람이 죽었으니 일이 끝났다고 여기겠지
→ 찾던 사람이 죽었으니 일을 마쳤다고 보겠지
《블랙 벨벳》(온다 리쿠/박정임 옮김, 너머, 2018) 15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