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805 : 큰소리 지르며 호통
큰소리 지르며 호통친
→ 큰소리 지른
→ 호통친
호통 : 몹시 화가 나서 크게 소리 지르거나 꾸짖음. 또는 그 소리
‘호통’은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일을 가리키니 “큰소리 지르며 호통친”이라 하면 겹말이에요. “큰소리 지른”이나 ‘호통친’ 가운데 하나만 골라서 쓸 노릇입니다.
연습 때 큰소리 지르며 호통친 것
→ 연습 때 큰소리 지른 일
→ 연습 때 호통친 일
《지구인이 되는 중입니다》(최은경, 교육공동체벗, 2018) 2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