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일거수일투족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다 → 몸짓을 낱낱이 지켜보다 / 뭘 하는지 하나하나 살피다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조국을 위한 것이다 → 몸짓 하나하나는 모두 나라사랑이다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 : 손 한 번 들고 발 한 번 옮긴다는 뜻으로, 크고 작은 동작 하나하나를 이르는 말
크고작은 몸짓 하나하나를 말할 적에는 “몸짓 하나하나”라 하면 됩니다. “몸짓을 낱낱이”라든지 “뭘 하는지 하나하나”라 해도 어울려요. ‘온삶’이나 “모든 삶”이나 “늘 어디에서나”라든지 ‘언제나’라 할 수 있어요. ㅅㄴㄹ
페트라의 일거수일투족은 자신들의 자랑이었기에 기회 닿는 대로 그녀를 방문했다
→ 페트라가 무엇을 하든 우리한테 자랑이었기에 틈 닿는 대로 페트라를 찾아갔다
→ 페트라가 하는 일은 우리한테 자랑이었기에 틈 닿는 대로 페트라를 찾아갔다
《나는 평화를 희망한다》(새라 파킨/김재희 옮김, 양문, 2002) 73쪽
동네 사람들과 일거수일투족을 같이하면서 자연스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 마을사람하고 모든 일을 같이하면서 저절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 마을사람하고 언제나 같이하면서 저절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 마을사람하고 늘 어디에서나 같이하면서 저절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 마을사람하고 늘 함께 지내면서 저절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하종강, 후마니타스, 2007) 324쪽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무섭도록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 제 몸짓 하나하나를 무섭도록 똑똑히 떠올렸다
→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무섭도록 또렷이 떠올렸다
《신들의 봉우리 1》(유메마쿠라 바쿠·다니구치 지로/홍구희 옮김, 애니북스, 2009) 304쪽
어딜 가든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시선이 따라다녔다
→ 어딜 가든 우리 몸짓을 낱낱이 지켜보는 눈길이 따라다녔다
→ 어딜 가든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살피는 눈길이 따라다녔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사샤 마틴/이은선 옮김, 북하우스, 2016) 65쪽
1970년대가 되자 유신을 선포하고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합니다
→ 1970년대가 되자 유신을 외치고 사람들 몸짓을 모조리 억누릅니다
→ 1970년대가 되자 유신을 외치고 모든 삶을 하나하나 억누릅니다
→ 1970년대가 되자 유신을 외치고 우리 삶 구석구석을 억누릅니다
《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한홍구, 철수와영희, 2016) 12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