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파킹Valet parking
발레파킹(<프>valet <영>parking) : 백화점, 음식점, 호텔 따위의 주차장에서 주차 요원이 손님의 차를 대신 주차하여 줌. 또는 그러한 일
Valet parking : 대리 주차 (호텔·레스토랑 등에서 주차 담당원이 손님 차를 주차장에 넣고 내오는 서비스)
‘발레파킹’에서 ‘valet’는 “1. 종자, 2. (영국) 세탁 담당 직원 3. (미국) 주차원”을 가리킨다고 해요. 심부름꾼을 가리킨다고 할 만하니, ‘발레파킹’은 “심부름 주차·주차 심부름”이라 해도 되겠지요. 영어사전은 “대리 주차”로 풀이하는데 한국말사전은 막상 어떻게 옮겨야 하는가를 못 밝힙니다. “대리 주차”나 “심부름 주차”로 손질할 수 있고, “차를 대주다”라 해 볼 만합니다. 2018.8.3.쇠.ㅅㄴㄹ
발레파킹을 해주네
→ 차대기를 해주네
→ 차를 대주네
→ 차를 옮겨 주네
→ 주차 심부름를 해주네
《요츠바랑! 14》(아즈마 키요히코/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9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