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천양지판
각도에 따라서 천양지판으로 해석되곤 하는 것을 → 보는 눈에 따라서 참 달리 풀이하는 줄을
예전과는 천양지판으로 달라진 것이었다 →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 예전과는 딴판이었다
천양지판(天壤之判) : = 천양지차
천양지차(天壤之差) :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
‘천양지차’하고 같은 ‘천양지판’이라 합니다. “하늘땅처럼 다르다”나 “엄청나게 다르다”로 손질해 줍니다. “매우 다르다”나 “아주 다르다”나 “사뭇 다르다”나 “확 다르다”나 “크게 다르다”로 손질해도 어울리고, ‘딴판’이라 해도 됩니다. 2018.7.7.흙.ㅅㄴㄹ
돌리와 딸의 이야기는 또 천양지판으로 다르다
→ 돌리와 딸 이야기는 또 하늘땅처럼 다르다
→ 돌리와 딸 이야기는 또 아주 다르다
→ 돌리와 딸 이야기는 또 엄청나게 다르다
→ 돌리와 딸 이야기는 또 사뭇 다르다
→ 돌리와 딸 이야기는 또 딴판이다
《소의 비밀스러운 삶》(로저먼드 영/홍한별 옮김, 양철북, 2018) 4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