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막상막하
일 등과 이 등의 실력은 막상막하이다 → 일 등과 이 등은 솜씨가 거의 같다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 엎치락뒤치락 겨룬다 / 서로 물러서지 않고 겨룬다
막상막하 춤 대결 → 서로 비슷한 춤 겨루기
막상막하(莫上莫下) : 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거의 없음
어느 쪽이 더 낫거나 못하지 않다면, 서로 비슷하다면, “서로 비슷하다”라 하면 되고, “거의 똑같다”나 “거의 같다”라 할 만합니다. 거의 같다 싶은 솜씨로 맞붙을 적에는 ‘엎치락뒤치락·뒤치락엎치락’이라고 해 볼 수 있습니다. 2018.7.7.흙.ㅅㄴㄹ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다
→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엎치락뒤치락 맞붙었다
→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거의 똑같이 맞붙었다
→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거의 비슷하게 맞붙었다
《소의 비밀스러운 삶》(로저먼드 영/홍한별 옮김, 양철북, 2018) 11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