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496 : 사찰 절
사찰을 … 절을
→ 절을 … 절을
→ 절집을 … 절을
사찰(寺刹) : = 절
절 :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집
절집 : ‘절’을 집으로 생각하여 이르는 말
한국말은 ‘절’입니다. 한자말 ‘사찰’은 ‘절’로 고쳐쓸 노릇입니다. 두 낱말을 굳이 섞을 까닭이 없이 ‘절’ 한 마디를 쓰면 됩니다. 앞말을 좀 달리 쓰고 싶다면 ‘절집’이나 ‘절마당’이라 해 볼 만합니다. 2018.6.26.불.ㅅㄴㄹ
한국에 있는 모든 사찰을 다 돌아보아도 그 꿈에서 보았던 절을 찾지 못했는데
→ 한국에 있는 모든 절을 다 돌아보아도 그 꿈에서 보았던 절을 찾지 못했는데
→ 한국에 있는 모든 절집을 다 돌아보아도 그 꿈에서 보았던 절을 찾지 못했는데
《공덕을 꽃 피우다》(광우, 스토리닷, 2017) 3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