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백골난망
그 은혜가 백골난망이로소이다 → 그 고마움을 죽도록 못 잊겠소이다 / 그 일이 죽도록 고맙소이다
백골난망 그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 → 죽도록 그 고마움을 갚겠다고 했다
백골난망(白骨難忘) : 죽어서 백골이 되어도 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남에게 큰 은덕을 입었을 때 고마움의 뜻으로 이르는 말
죽어도 잊을 수 없도록 고맙기에 “죽어도 잊을 수 없이 고맙다”고 합니다. “죽도록 고맙다”라 할 수 있고, “더없이 고맙다”나 “그지없이 고맙다”나 “참으로 고맙다”라 해도 됩니다. 2018.6.19.불.ㅅㄴㄹ
생존 보고해 줘서 백골난망이다
→ 살았다고 알려줘서 죽도록 고맙다
→ 살았다고 얘기해서 더없이 고맙다
→ 살았다고 얘기해서 참 고맙다
《어쨌든 노르웨이로 가자》(카트리나 데이비스/서민아 옮김, 필로소픽, 2015) 20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