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749 : 먹을 수 있는 식사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사는

→ 함께 먹을 수 있는 밥은

→ 함께할 수 있는 끼니는


식사(食事) : 끼니로 음식을 먹음

음식(飮食) :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밥이나 국 따위의 물건

밥 : 쌀, 보리 따위의 곡식을 씻어서 솥 따위의 용기에 넣고 물을 알맞게 부어, 낟알이 풀어지지 않고 물기가 잦아들게 끓여 익힌 음식



  밥을 먹는 일을 한자말로 ‘식사’로 나타내니, “먹을 수 있는 식사”라 하면 겹말입니다. “먹을 수 있는 밥”으로 고쳐 줍니다. 보기글에서는 “함께할 수 있는 밥자리”나 “함께 먹을 수 있는 자리”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2018.6.17.달.ㅅㄴㄹ



우리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사는 얼마나 남았을지 헤아려 본다

→ 우리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밥은 얼마나 남았을지 헤아려 본다

→ 우리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자리는 얼마나 남았을지 헤아려 본다

→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끼니는 얼마나 남았을지 헤아려 본다

→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밥자리는 얼마나 남았을지 헤아려 본다

《나의 두 사람》(김달님, 어떤책, 2018) 17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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