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748 : 색칠하는 컬러링북
색칠하는 컬러링북
→ 색칠하는 책
→ 색칠책
→ 빛깔을 입히는 책
→ 빛깔책
컬러링북 : x
coloring book : 칠하기 그림책
색칠(色漆) : 색깔이 나게 칠을 함 ≒ 도색(塗色)
칠하다(漆-) : 2. 면이 있는 사물에 기름이나 액체, 물감 따위를 바르다
영어 ‘컬러링북’은 “칠하기 그림책”을 뜻한다고 합니다. “색칠하는 컬러링북”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색칠하는 책”이나 ‘색칠책’이라고만 하면 됩니다. 이 말씨를 조금 더 손질하고 싶다면 “빛깔을 입히는 책”이나 ‘빛깔책’이나 ‘빛그리기책’이라 해 볼 만합니다. 2018.6.18.달.ㅅㄴㄹ
마침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꽃을 색칠하는 컬러링북이 있었고
→ 마침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꽃에 빛깔을 입히는 책이 있었고
→ 마침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꽃을 그리는 빛깔책이 있었고
→ 마침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꽃을 담는 빛그리기책이 있었고
《나의 두 사람》(김달님, 어떤책, 2018) 11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